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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 맛집] '호랑이면' 마제소바, 탄탄면

spicapica 2020. 6. 8. 20:49

서울대입구 맛집, 샤로수길 맛집


샤로수길에 있는 '호랑이면'에 다녀왔습니다



샤로수길 메인스트릿을 따라 쭉 들어가면 나오는 가게입니다.



메뉴는 탄탄면, 마제소바, 마제밥, 새우냉라면, 냉라면, 돼지고기덮밥 등이 있습니다


탄탄면, 마제소바, 마제밥, 냉라면은 모두 8천원이고, 새우냉라면이 1만원입니다. 

돼지고기덮밥은 3000원인데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네요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가격입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밥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저는 탄탄면과 마제소바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나온 탄탄면입니다. 


장시간 우려낸 사골육수에 땅콩과 고추기름 소스로 만든 매콤하고 고소한 면 요리 라는 소개에 걸맞은 맛입니다.


고추기름때문에 칼칼한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풍성한 면~


차슈도 있고요 




마제소바의 비주얼입니다.


마제란 '섞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국물 없는 면에 고기 소보루, 야채,  계란 노른자, 수제소스를 비벼먹는 면 요리입니다. 

소스의 맛이 되게 독특하더라구요. 마요네즈가 아니래요. 

마요네즈와 비스무리한 맛이 납니다. 


파 고명이 충분하게 같이 나옵니다. 

계란노른자를 터뜨려 함께 비비니 아주 먹음직스러운 비쥬얼입니다. 


평소에 느끼한 것보다는 매콤한 것을 더 좋아하는 제 개인의 취향으로는

마제소바보다 탄탄면이 더 맛있었어요.

그런데 마제소바는 마제소바대로의 맛이 있으니까, 비교하긴 어렵습니다.


두 명이 가서 마제소바 하나, 탄탄면 하나 시켜서 나눠먹는게 제일 베스트인 것 같아요.

마제소바 먹다가 좀 느끼하다 싶으면 탄탄면 먹으면 궁합이 딱 맞거든요.


샤로수길 음식점 중에 다시 가고 싶었던 몇 안되는 음식점 중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