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빵이 땡겨서 파리바게뜨에 들어갔다
달달구리한 맛의 빵만 고르려고 하다가
눈에 띈 '강원도 햇감자'
배가 고픈 상태였기 때문인지 자연스럽게 집어들었다.
촉촉한 치즈케익은 원래 먹고싶었으니 골랐다.
촉촉한 치즈케익은 언제나 그렇듯 날 실망시키지 않는다.
가성비가 굉장히 좋달까.가격은 1200원이었던거 같다
물론 둥그렇게 한판짜리로 파는 치즈케익과 맛을 비교할 순 없지만
이 촉촉한 치즈케익만의 맛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요녀석 강원도 햇감자 ㅠㅠ
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닥 맛있지 않았다.
뭔가 감자전스러운 맛이려나 하고 생각했는데
약간 이도저도 아닌?
좀 더 자극적이거나 좀 더 담백하거나 한쪽을 취했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애매모호한 맛이었다.
결국 하나만 집어먹고 나머지는 남겨둠...
계속해서.. 며칠이고 남겨둠...
그래서 결국 못먹었다 ㅠ-ㅠ
좀 검색을 해보니 빵 표면에 빵가루가 묻어있다는데
내가 산 빵에선 느껴지지 않았...ㅜ 매장마다 좀씩 다른건가?
이날은 게맛살이 땡겨서 게맛살도 맛있게 냠냠 먹었다.
편의점에서 파는 게맛살인데 이름이 '통통하게'인 것처럼 토실토실 통통한 게맛살이었다.
맥주 안주로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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