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녹사평 맛집
토키바야마에 다녀왔다
깔끔한 일식 다이닝 식당이었다.
토키바야마는 일본 스모 선수의 이름이다.
스모선수에서 은퇴하고 차린 식당이다.
사케를 시키는 손님에게 나오는 입가심요리라고 한다.
죽순이라고 했나? 기억이 잘 안나네
여튼 짭쪼름하니 맛있었다.
두 가지 사케를 시켰다.
뚜껑이 덮인 이 사케는 독특한 것이 뭐냐면
안에 생선 지느러미가 들어있다.
이름은 히레사케
이게 바로 생선 지느러미.
비리거나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구수한 맛?
독특하게 맛있었다
맑은 투명한 사케만 먹다가 노르스름하게 우려낸 사케를 먹으니 색달랐음
저렇게 노란 물이 나올때까지 우렸다가 지느러미는 건져내고 먹으면 된다.
뜨겁기 때문에 물티슈로 감싸서 나온 사케 아츠깡
다진 참치와 계란을 비벼서 김에 싸먹는 요리
네기토로토로리
참치와 계란 와사비를 쉐킷쉐킷 잘 섞어주고
김에다가 냠 싸먹으면 된다
이것은 돼지고기 창코나베. 돼지고기와 각종 야채를 넣고 끓여 먹는 탕이다
된장 베이스다.
이건 마지막에 시킨 장어구이
쌀밥덕후인 나는 먹으면서 공깃밥이 땡겼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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