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집에서 재택으로 야근한 날. 오빠가 꽃 선물을 사다줬다. 얼마전에 같이 여의도에 나갔다가 드라이플라워도 사줬는데ㅎ_ㅎ 어김없이 분홍색 꽃이다. 핑크공주라나. 다 내가 좋아하는 꽃들의 조합이다. 색깔이 너무 이쁨. 꽃 이름은 모르지만.. 저 하얀색 꽃이 내가 좋아하는 느낌의 꽃인데 저 꽃만 있으면 너무 심심한 느낌이 드는데 장미 한송이가 끼어 있으니 확 사는것 같다. 그렇다고 장미만 많으면 너무 화려하고 질리는 맛이 있다. 여기에다 분홍색 안개꽃까지 더해지니 색조합이 정말 이쁘다. 생화는 오래두고 보기 어렵다는 점이 좀 아쉽다. 원래는 그대로 말려뒀었는데 이번에는 꽃병에 꽂아서 생생한 채로 둬볼까 싶다 뭐를 꽃병으로 쓰면 좋으려나아... 내일 한번 찾아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