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나는 아직 차가 없다보니 드라이브를 할 일이 많지 않은데, 얼마전에 남편이 친구들과 놀러간다고 차를 빌리게 돼서 그김에 나도 서울 드라이브를 했다. 드라이브에 큰 관심이 있지 않았어서 서울 드라이브 코스가 어디가 좋은지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처음으로 '서울 드라이브'라고 검색을 해 봤다. 그랬더니 제일 처음 나오는게 '북악 스카이웨이' 더 찾아보기도 귀찮기도 하고, 위치가 멀지 않아서 여기로 바로 결정!! 검색 1순위로 나오는데여서 차가 많이 막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차가 하나도 안막힘...? 꼬불꼬불 언덕을 올라가는 길에, 우리 앞에 차 하나도 없었다. 다만 보이는건 자전거뿐 ㅋ 자전거 타고 열심히 오르막길을 오르는 라이더가 많았다. 라이더를 피해가려면 중앙차선을 넘어 피해갈수밖에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