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직장인의 재테크 걸음마

재테크의 기본중 기본, 통장 쪼개기! 통장은 기본적으로 월급통장/지출통장/비상금통장/재테크통장으로 나뉜다. 월급통장 지출통장으로 쓰고 있는 계좌는 있지만 딱히 비상금통장이 없었기에비상금통장을 새로 만들기로 맘 먹었다 그래서 내가 고른것이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이율은 1.2%로 별로 높지 않다. 하지만 계좌 일부를 세이프박스에 집어넣으면마치 금고에 넣은 것처럼 쉽게 출금하거나 이체하지 못한다. 마치 CMA통장처럼 하루만 넣어둬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카카오뱅크의 설명에 따르면 "당장 쓸 돈은 아니지만" "적금에 넣어두기는 부담스러운"애매한 여유자금을 보관하기에 딱 좋다. 세이프박스를 활용하려면 우선 입출금통장을 개설해야 한다. 만드는 방법은 별로 안 어렵다신분증만 가지고 있으면 신분..

윤종빈 감독의 '공작'을 보고 왔다. 심각한 분위기의 영화라 큰 기대를 안 했는데 굉장히 재미있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다는 생각 없이 집중해서 끝까지 봤다 이야기를 중심에서 끌어가는 황정민과 이성민의 연기가 영화를 더 살린 것 같다 조진웅도 믿고보는 배우지만 조금 아쉬운건 역할 나이대가 뭔가 안 맞는듯한 느낌이 좀 들었다 조진웅이 황정민의 상사로 나와서황정민이 존댓말을 쓰고, 조진웅이 반말을 쓰는데누가봐도 황정민이 형 같은데,,,,,,뭐지? 싶었다. 조진웅이 나이가 들어보이게 분장을 한 것도 좀 눈에 띄었던 것 같다 그것 외에 스토리 자체는 탄탄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얘기라고 해서 영화 끝나자마자 이거저거 검색해봤는데 암호명 '흑금성'의 북파공작원 사건이 진짜 있었다고 한다. 세상엔 내가 아는 얘..

요즘 재테크 공부에 푹 빠졌다. 초보중에 왕 초보인 나는, 입문서부터 읽고 공부를 시작하기로 했다. 네이버 '월급쟁이 재테크 연구카페'를 탐색하다가 주인장님이 쓴 책인 '맘마미아 푼돈목돈 재테크' 와 '맘마미아 월급재테크'책을 읽기로 했다. 순서로는 맘마미아 월급재테크를 먼저 읽고 푼돈목돈을 읽는 것이 맞지만, 나는 푼돈목돈재테크부터 먼저 사서 읽었다. 이 책이 무엇보다 좋은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초보자 눈높이에서 설명돼있다는 점이다. 책을 읽고 내가 당장에 실천하고 있는건 '앱테크'다. 책 설명을 그대로 옮기자면 "앱테크는 앱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특정 리워드앱을 다운받아광고를 보거나 특정한 미션을 수행하면 적립금 등을 받을 수 있는스마트폰 재테크"를 말한다. 흔히들 알고 있는 '캐시슬라이드'..

주말마다 가족 다함께 카페에 가서 책도 읽고 수다 떠는 것이 취미가 됐다. 근데 문제는 그동안 보리가 혼자 집을 지켜야 한다는 것. 그렇다고 강아지들이 뛰노는 애견카페에 가자니 그런 곳은 강아지가 중심이어서 사람이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기에는 마땅치가 않다 보리를 위해서 작정하고 애견카페에 갈 때도 있지만, 사람이 좋은 시간을 보내기엔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그러던 와중에 발견한 이곳!! The Finger Cafe다. 애견카페가 아니라 그냥 사람이 가는 카페인데강아지도 출입이 가능한 카페다. (카페 제일 안 쪽에 있는 공간이다) 주인분도 강아지를 키우시는데, 강아지를 정말 사랑하시는 것 같다가끔 보리한테 간식도 주신다다음번에는 보리간식 사면서 하나 더 사서 주인분께도 드려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강아지 ..

얼마 전 저녁 보리 산책을 시키다가 큰일 날 뻔!!! 어느 집 댕댕이든 마찬가지겠지만, 보리는 정말 산책이라고 하면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좋아한다 남자친구가 보리 보고 싶다고 집근처로 와서 함께 밤 산책을 나갔는데... 어두워서 바닥을 제대로 안 살폈더니 누가 먹다남은 초코바를 떨어뜨려놓은걸 보리가 홀랑 주워먹었다. 첨에 나는 뭣도 모르고 바보같이 "하하 우리 보리 초코 맛 처음봤네~~~"하고 있다가... 뚜둔!!! 강아지에게 초코렛은 치명적이라던 말이 번뜩 떠올랐다진짜 바보다 이미 시각은 밤 10시가 넘은 시간이었고,,, 이 시간에 문을 연 동물병원을 찾기위해 카카오맵을 켜서 집근처 동물병원을 죄다 검색했다 한군데 한군데 전화를 걸다가 마침내 한 동물병원에서 전화를 받았다!!(하 지금 생각해도 식은땀)..

우리집 막내 보리 2017년 3월17일생인 보리는 태어난지 채 두달도 안돼서 우리 집으로 왔다 1년이 지나서 이 사진을 다시 보니 우리 보리가 언제 저런때가 있었나 싶다ㅋㅋㅋ 보리를 처음 입양해올땐 고민이 정말 많았다 한번도 강아지를 키워본 적도 없었고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게 무서웠다 그랬던 우리집에 보리가 오게 된건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이다. (건방진 눈빛 보소~ 이때 성깔을 알아봤어야 했는데) 내 폰에 있는 2500장의 사진중 2000장은 보리사진인것 같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보리사진부터 찍는게 일이니까 그럴만도 하다 보리가 10살 20살 될때까지우리가족과 함께 건강했음 좋겠다아ㅏㅏ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