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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강아지랑 카페 가서 공부하기(일산 더핑거카페)

spicapica 2018. 8. 15. 16:34

주말마다 가족 다함께 카페에 가서 책도 읽고 수다 떠는 것이 취미가 됐다.


근데 문제는 그동안 보리가 혼자 집을 지켜야 한다는 것.




그렇다고 강아지들이 뛰노는 애견카페에 가자니


그런 곳은 강아지가 중심이어서 사람이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기에는 마땅치가 않다


보리를 위해서 작정하고 애견카페에 갈 때도 있지만, 사람이 좋은 시간을 보내기엔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그러던 와중에 발견한 이곳!!


The Finger Cafe다.


애견카페가 아니라 그냥 사람이 가는 카페인데

강아지도 출입이 가능한 카페다. 


(카페 제일 안 쪽에 있는 공간이다)



주인분도 강아지를 키우시는데, 강아지를 정말 사랑하시는 것 같다

가끔 보리한테 간식도 주신다

다음번에는 보리간식 사면서 하나 더 사서 주인분께도 드려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강아지 출입이 가능하지만 

너무 시끄럽게 하거나 얌전하지 않으면 좀 곤란하다.

점심시간에는 아무래도 사람이 많으니 점심시간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위한 카페니까 

그런 건 감안해서 강아지를 데려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 가족도 쉬는날 3시즈음해서 찾아가는 편이다


그때 가면 사람이 너무 붐비지도 않아서 딱 좋은 시간대인것 같다.





나는 사진을 정말 드럽게 못 찍는다


토마토쥬스/오렌지에이드/블루베리에이드를 시켜서 먹었는데

다 맛있다


토마토쥬스는

시럽같은거 듬뿍 들어간 인위적인 맛이 아니라

진짜 생 토마토를 갈아놓은 맛이 나서 좋았다


앞으로도 보리랑 자주 오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