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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선물 추천] 미스터 앤 미세스 블랑 디퓨저

spicapica 2020. 12. 19. 15:56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집들이를 못하고 있는 와중에


남편 회사분께서 집들이 선물로 사놓으셨다던 선물을 먼저 받게 됐다.


집에 모시지도 못하고 선물부터 받아서 죄송한 마음 ㅠㅠ


남편이 선물 넣은 종이백을 들고 왔는데 보자마자 


우와~ 뭐야? 했다. 


포장부터 넘 예뻐서...


내가 좋아하는 분홍색 리본으로 포장된 박스 ㄷㄷ


안에 든게 뭔지도 몰랐지만 포장부터 너무 맘에 들었다.




선물받은 것은 


미스터 앤 미세스 블랑 디퓨저!!

로즈우드 오브 퀘백 이다.


디퓨저 놓을 쟁반과 함께 리필용도 함께 선물받았다.





내가 디퓨저에 관심이 없다보니


미스터 앤 미세스 라는 브랜드 자체를 처음 들어봤다.


이참에 알아보려고 좀 찾아보니 


미스터 앤 미세스 디퓨저 컬렉션은 

여행을 통해 향과 에센스, 향수들로 향 컬렉션을 만들었다고 한다.

각각의 향에 세계의 매력적인 공간을 통해 감각들을 선별하고

향의 표현과 시각적인 감각을 담았다는...



내가 선물받은 로즈우드 오브 퀘백(ROSEWOOD OF QUEBEC)은


캐나다 눈 내리는 어느 추운 겨울날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거실 벽난로 앞에 앉아서

나무타는 소리를 들으며 느낀 편안함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향이라고 한다.

부드러우면서도 깊이 있는 패츌리향과 플로럴, 시더우드 향이 조화를 이룬

편안하고 고혹적인 향




향수처럼 TOP MIDDLE BASE로 구분된다. 


TOP은 시칠리안 씨트러스

MIDDLE은 스파이시 플로랄

BASE는 시더우드, 가이악 우드, 쿠마린, 파촐리, 바닐라


사실 바닐라 말고는 다 뭔지 모르겟...



로즈우드 오브 퀘백 말고도


말레이시안 블랙티, 민트 오브 쿠바,

플로런스 탈쿰파우더, 퓨어 아마존, 몰디비안 브리즈, 잔지바르 앰버,

리모니 디 아말피 등의 향 종류가 있다.


오래 써보고 마음에 들면 다른 향으로도 한번 시도해보고 싶다.




디퓨저 용기 자체가 너무 맘에 든다

용기 표면이 그 무광 특유의 보드라운 느낌?? 고급진 느낌이 제대로 난다.


내가 나중에 다른데 집들이 갔을때 집들이 선물로 들고가도 너무 좋겠다는 생각!!


집들이 선물 리스트로 꼭 기억해놔야지






저 나무쟁반이랑 같이 하니깐 인테리어에 포인트가 되어서 딱 좋다



괜히 사진 여러컷 찍어봄 

사진 잘 찍을줄도 모르면서....



또 찍음...



함께 동봉된 설명서를 살펴보면 

일반적인 디퓨저 사용법과 다르지 않다.


열, 스파크, 화염, 고열로부터 멀리 해야 한다.

당연하겠지만 바깥에 새는 것을 막아야 하고,

혹시 눈에 들어갔다면 몇 분간 물로 조심해서 씻도록 한다.

피부에 묻을 경우에도 다량의 물과 비누로 씻어야 한다.

향스틱을 태우면 안 된다. 

용기에서 제품이 누출된 경우 마른 천으로 닦아준다.


근데 설명서중에 이해 안되는 부분

흰색 섬유스틱을 사용해 디퓨저에 담그는데

밑면을 아래로 향하게 도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는데 이게 뭔말이지??


이 부분 번역이 잘못된건가 해서 영어를 살펴봤는데

Use of the white fibre sticks: immerge them in the diffuser.

There is no need to place them underside down.

스틱을 뭐 어떻게 담그라는거야......?


그렇게 뭐 큰 의미를 둘 내용은 아닌것 같긴 하다만 괜히 궁금쓰




아직 향을 피워보진 못했는데

나중에 친구들 집들이 할때 해놓을려고 한다

그때 향도 제대로 맡아봐야지~!




새하얀 포장.. 너무나 맘에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