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결혼 기념일을 맞이해 종각에 있는 마이클 바이 해비치에 다녀왔다
벌써 1주년이라니~~
친구에게 맛있다고 추천받았던 집인데, 결혼기념일에 가기 좋을 것 같아서 애껴놨었쥐
코스요리가 있었는데, 내가 맛있다고 추천받은 메뉴가 없기도 하고
샐러드를 그닥 먹고싶지 않아서 패쓰~~
내가 추천받은 메뉴는 바로 문어/감자다
술을 한잔 하고싶었지만 위염때문에 약을 먹고 있었으므로
무알콜 칵테일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무알콜 모히토가 가능하다고 해서 무알콜 모히토도 시켰다
가장 먼저 나온 문어 감자
존맛탱이었다
문어 감자 다 맛있을수밖에 없는 메뉴인데, 소스가 아주 기가막혔다는
한숟갈 하실래예
다음으로 나온 양고기
양고기를 잘라서 문어감자 소스에 찍어먹는것도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우니 스파게티
근데 우니 스파게티는 내 스타일이 아니었써염 ㅠㅠㅠ
청량한 무알콜 모히토로 마무리
우니 스파게티는 맛과 향이 좀 쌉싸름? 시큼?해서 내 스타일이 아니었지만
문어감자 너무 맛있었고 양고기도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