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념

졸린 보리마냥 나도 졸린 하루 ~.~

spicapica 2018. 11. 11. 20:36

이번 한주 미세먼지가 심하더니만


감기가 걸려부렀다

ㅠ_ㅠ


콧물이 한가득 고이는데다 재채기 기침도 한번씩 난다


특히 저녁되면 심해져서 코로 숨쉬기가 어렵다


입벌리고 잘수밖에 없는 상황ㅇ_ㅇ



더군다나 밤에 일찍 잠에 못 드는 편인데


코가 막히면 특히 더 잠이 잘 안든다


그래서 보리 등이나 슬슬 긁어주면서 잠을 청해본다 



보리는 한 9시도 되기 전에 이렇게 꿈뻑 꿈뻑 존다


졸고 있는 보리를 보고 있으면 세상 팔자가 부러울 수 밖에 없다 


아프면 출근도 안 해도 되고~ 밥묵고~ 응아하고~ 




무아지경 잠든 보리ㅎ_ㅎ




애기는 잘때가 천사같다는데 강아지도 똑같은 것 같다


잘때가 제일 천사같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이번 겨울도 보리가 감기 안 걸리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따뜻하고 이쁜 옷 좀 사줘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