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털이 어느새 많이 길었다. 털이 하도 길어서 얼굴이 사각턱처럼 보인다 식빵맨같다 잘라야된다 싶기는 한데얼마뒤에 남자친구가 보리 보러 올거라 그래서그때까진 이 모습으로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아무래도 털을 깎게되면 지금처럼 귀여운 맛은 없어지니까 예쁜 모습으로 기다려야지 지금은 털이 깔끔하진 않지만 인형처럼 귀여운 맛은 있으니깐~ 다음 이발때는 가위컷으로 이쁘게 미용을 시켜줄까 싶기도 하다가위컷은 좀 더 비싸긴 하지만보리에게도 사치를 (내돈으로.!)부릴 수 있는 기회를 줘야지 가위컷 할려고 하면 어떤 컷으로 할지 어느정도 디자인을 정해가서 얘기를 해줘야될텐데어떤 머리가 예쁠려나 한번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