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역 근처에 있는 헬카페 스리피터스에 다녀왔다 그냥 카페인줄 알았는데 웬걸 카페도 카페지만, 완전 분위기 좋은 술집이었음 카페 영업은 9시까지만 한다. 그 시간 이후에는 카페 메뉴 대신 술 메뉴만 판매하는 듯. 칵테일, 와인 위스키 등등을 파는데 소개팅 2차로 오기에 너무너무 좋아보였다. 바 자리에도 앉을 수 있는데 나는 친구와 테이블 자리에 앉았다. 자리에 앉아서 보이는 인테리어들이 하나하나 너무 맘에 들었다 보아하니, 혼자 오신 분들도 많아 보였다 술집이지만 조용조용하고 차분한 느낌 아무래도 이촌 자체가 번화가는 아니다보니 시끄러운 술집 자체가 많지 않은 동네이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여기가 분위기로는 최고봉! 내가 처음 시킨 메뉴는 마가리타 2만원인데 양은 너무 작았다 ㅠㅠ 분위기 값을 지불하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