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빵이 땡겨서 파리바게뜨에 들어갔다 달달구리한 맛의 빵만 고르려고 하다가 눈에 띈 '강원도 햇감자' 배가 고픈 상태였기 때문인지 자연스럽게 집어들었다. 촉촉한 치즈케익은 원래 먹고싶었으니 골랐다. 촉촉한 치즈케익은 언제나 그렇듯 날 실망시키지 않는다. 가성비가 굉장히 좋달까.가격은 1200원이었던거 같다 물론 둥그렇게 한판짜리로 파는 치즈케익과 맛을 비교할 순 없지만 이 촉촉한 치즈케익만의 맛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요녀석 강원도 햇감자 ㅠㅠ 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닥 맛있지 않았다. 뭔가 감자전스러운 맛이려나 하고 생각했는데 약간 이도저도 아닌? 좀 더 자극적이거나 좀 더 담백하거나 한쪽을 취했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애매모호한 맛이었다. 결국 하나만 집어먹고 나머지는 남겨둠... 계속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