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가족 다함께 카페에 가서 책도 읽고 수다 떠는 것이 취미가 됐다. 근데 문제는 그동안 보리가 혼자 집을 지켜야 한다는 것. 그렇다고 강아지들이 뛰노는 애견카페에 가자니 그런 곳은 강아지가 중심이어서 사람이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기에는 마땅치가 않다 보리를 위해서 작정하고 애견카페에 갈 때도 있지만, 사람이 좋은 시간을 보내기엔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그러던 와중에 발견한 이곳!! The Finger Cafe다. 애견카페가 아니라 그냥 사람이 가는 카페인데강아지도 출입이 가능한 카페다. (카페 제일 안 쪽에 있는 공간이다) 주인분도 강아지를 키우시는데, 강아지를 정말 사랑하시는 것 같다가끔 보리한테 간식도 주신다다음번에는 보리간식 사면서 하나 더 사서 주인분께도 드려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강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