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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맛집] 드디어 해물탕 맛집 다녀오다(해물이랑 아구랑)

spicapica 2018. 12. 23. 19:12

일산으로 이사오고 나서 맛있는 해물탕집을 못 찾아서


매번 실패를 거듭하던 어느날.!


엄마가 탄현쪽에 맛있는 해물탕집이 있다더라고해서 가봤다


"해물이랑 아구랑"






검색해보니 방송을 많이 탄 것 같다


해물탕은 중자 5만원, 대자 7만원이다


랍스타 등이 들어가는 대왕해물탕이 10만원인데 


이건 1일 15개 한정으로만 판다고 한다


우리는 세식구여서 저걸 먹기엔 너무 많을 것 같아 시키지 못했는데


언젠가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메뉴!


우리가족은 해물탕 중자를 시켰다.




해물탕 중자의 비주얼!


아주 풍성하다


그동안 다른 해물탕집에서 실패한 이유는, 해물은 별로 없고 콩나물/미더덕만 잔뜩 들어있어서


막상 건져먹을게 별로 없었다는 건데,


여기는 조개도 살이 통통하게 큰 것들만 들어 있고


전복 2개, 갑오징어 산낙지 등등이 많이 들어 있었다




빼곡하게 들어찬 비쥬얼~~


아 또 먹고 싶다


탕은 매운탕/맑은탕 중 고를 수 있다. 우리가족은 무조건 매운탕.


매운탕도 매운맛 덜 매운맛을 고를 수 있는데 우리는 매운맛으로 골랐다


매운맛이라고 못먹을정도의 엄청난 매운맛은 아니다


내 입맛에는 하나도 안 맵다 싶었는데, 엄마는 그래도 맵다고 하시더라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다.  




보글보글 끓여지는 모습


국물도 시원하고 아주 만족스러웠다


식사 끝마칠때까지 건져먹을 알찬 해산물이 많았다는게 가장 좋았다


당연한거지만, 안 당연한 해물탕집이 워낙 많다보니..




명함도 챙겨왔다


다음에는 아구찜을 도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