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맛집] 너와집 백합 샤브샤브 서초점/ 깔끔한 코스 요리

크리스마스 날 예술의 전당에서 존 레논 전시회를 보고

교대로 걸어가서 뜨끈한 백합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다

너와집 백합 샤브샤브 서초점

재작년 생일에 가보고 거의 2년만에 갔는데

없어지지 않고 그자리에 잘 있어줬다눈 ㅎ0ㅎ

5만5000원짜리 미려 코스요리로 시켰닷 

코스요리 첫번째는 샐러드

뿌려진 소스는 검은콩 소스인듯??

다음으로는 스프

차돌볶음

이건 살짝 달았다.

제일 하이라이트인 백합구이!!

근데 사진을 왜 하나밖에 안 찍었지 ㄷㄷㄷ

저렇게 호일에 쌓인 백합이 수북하게 담겨 나온다

호일을 벗기면 사진처럼 백합이 저절로 입을 벌린다

살을 꺼내서 간장소스에 찍어먹고 

국물도 호로록~!

담백해서 계속계속 들어간다. 

꽃게 그라탕

재료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새우살도 있는것같고~ 짭쪼름한 맛이당 

깐쇼새우

부담스럽지 않은 간이어서 입맛에 맞았다

아무래도 담백한 백합이랑 같이 먹으니까

더 궁합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마지막으로는 백합탕이 나온다

사진은 못찍었는데, 백합을 다 건지고난 국물에

소고기 샤브샤브가 나온다

국물이 술술 잘 넘어간다

배가 작은 편인데도, 여기서는 하나도 안 남기고 코스 끝까지 다 먹었다

마지막 디저트~

파인애플 양갱 오렌지가 나왔다

겨울에는 꼭 백합탕을 먹어야할 것 같당 

뜨끈한 국물에 속 풀고~0~

여유롭게 저녁 즐기고 왔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