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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양고기] 이치류 / 내 인생 최고의 양고기

spicapica 2019. 2. 4. 17:43

추천 안 하고는 배길 수 없는


내 인생 최고의 양고기 집을 다녀왔다


홍대 양고기 '이치류'


홍대와 합정 중간 쯤에 위치하고 있다.


홍대 맛집으로 강추강추





체인이 여러 곳에 있는데 홍대에 있는 여기가 본점 인 듯.


5시 오픈하는데, 여기는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오픈시간보다 앞서 가서 이름을 적어놓는 것이 좋다


우리는 토요일 4시반~40분 정도에 갔다


이미 앞에 이름을 적어놓은 팀이 꽤 있었다.





고기 메뉴는 살치살, 생등심, 고급양갈비 


이렇게 세 가지가 있는데


2인 기준으로 

대부분 각1인분을 시켜먹는듯 했다


그래서 우리도 각 메뉴 1인분을 시켰음!



각 고기메뉴는 하루 30인분씩 밖에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늦게 가면 고기가 소진돼서 못 먹을 가능성도 있는 듯 하다




테이블 없이 바처럼 생긴 자리에 앉는 구조다. 


내 앞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주신다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구워주는 고기 받아먹으면 된다


옷/가방을 넣어놓을 수 있는 캐비넷도 있어서 너무너무 맘에 들었다


옷과 가방에 고기 냄새 밸 우려가 전혀 없음



고기만 먹으면 질릴법도 한데


이렇게 양파/파를 듬뿍듬뿍 올려주신다. 


다 먹으면 또 더 올려주심



이것은 양고기인가 소고기인가


입에서 살살 녹음



고기를 먹으러 가면 항상 오빠가 고기를 구워줘서 좀 미안했는데


여기서는 직원분들이 구워주시니까 오빠도 편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이것은 양갈비~~




살코기를 잘라먹은다음


 마지막에는 저 뼈 손잡이를 잡고 뜯어먹으면 된다. 


화룡점정!


바로 오차즈케 ㅠㅠㅠㅠ 


느끼한 속을 달래주는 완벽한 마무리다


여기선 공기밥을 1인당 1인분만 시켜먹을 수 있는데


공기밥을 다 먹지 않고 일부 남기면


저렇게 차를 부어서 오차즈케를 만들어 주신다


(공기밥 먹기 전에 미리 설명해주심)


담백한 입가심으로 속이 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