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역 근처에 있는
헬카페 스리피터스에 다녀왔다
그냥 카페인줄 알았는데 웬걸
카페도 카페지만,
완전 분위기 좋은 술집이었음
카페 영업은 9시까지만 한다.
그 시간 이후에는 카페 메뉴 대신 술 메뉴만 판매하는 듯.
칵테일, 와인 위스키 등등을 파는데
소개팅 2차로 오기에 너무너무 좋아보였다.
바 자리에도 앉을 수 있는데
나는 친구와 테이블 자리에 앉았다.
자리에 앉아서 보이는 인테리어들이 하나하나 너무 맘에 들었다
보아하니, 혼자 오신 분들도 많아 보였다
술집이지만 조용조용하고 차분한 느낌
아무래도 이촌 자체가 번화가는 아니다보니 시끄러운 술집 자체가 많지 않은 동네이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여기가 분위기로는 최고봉!
내가 처음 시킨 메뉴는 마가리타
2만원인데 양은 너무 작았다 ㅠㅠ
분위기 값을 지불하는 셈 쳤다.
내 친구는 직원분에게 칵테일을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원하는 느낌을 말해주면 알아서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친구가 맛있고 색깔 예쁜걸로 달라고 했더니 요렇게 나왔다
완전 상큼한 탄산의 맛~
칵테일과 함께 분위기샷
두번째로는 코스모폴리탄을 시켰다
요것도 2만원.
메뉴판엔 없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메뉴여서 가능하겠냐고 물었는데 해주셨다
메뉴판에도 메뉴에 없는 것도 주문 가능하다고 적혀 있다!
본인이 먹고 싶은게 있다면 요청해보면 좋을 듯
전반적으로 칵테일이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았기 때문에 그 모든것을 감안할 수 있다!
다음에 또 친구랑 가고 싶은 곳 >_<
'다녀온곳+쇼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대 양고기] 이치류 / 내 인생 최고의 양고기 (0) | 2019.02.04 |
---|---|
[신사 맛집] 브런치카페 르브런쉭(Le Brunchic) / 베질루르 (0) | 2019.02.04 |
[을지로3가 맛집] 을지오뎅 / 겨울 제철 도루묵 구이 (0) | 2019.02.04 |
[스타필드 고양 맛집] 갓덴스시 메뉴판 (0) | 2019.01.14 |
[교대 맛집] 오늘 와인 한잔 / 가성비 갑 와인바 (0) | 2018.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