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안 하고는 배길 수 없는
내 인생 최고의 양고기 집을 다녀왔다
홍대 양고기 '이치류'
홍대와 합정 중간 쯤에 위치하고 있다.
홍대 맛집으로 강추강추
체인이 여러 곳에 있는데 홍대에 있는 여기가 본점 인 듯.
5시 오픈하는데, 여기는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오픈시간보다 앞서 가서 이름을 적어놓는 것이 좋다
우리는 토요일 4시반~40분 정도에 갔다
이미 앞에 이름을 적어놓은 팀이 꽤 있었다.
고기 메뉴는 살치살, 생등심, 고급양갈비
이렇게 세 가지가 있는데
2인 기준으로
대부분 각1인분을 시켜먹는듯 했다
그래서 우리도 각 메뉴 1인분을 시켰음!
각 고기메뉴는 하루 30인분씩 밖에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늦게 가면 고기가 소진돼서 못 먹을 가능성도 있는 듯 하다
테이블 없이 바처럼 생긴 자리에 앉는 구조다.
내 앞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주신다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구워주는 고기 받아먹으면 된다
옷/가방을 넣어놓을 수 있는 캐비넷도 있어서 너무너무 맘에 들었다
옷과 가방에 고기 냄새 밸 우려가 전혀 없음
고기만 먹으면 질릴법도 한데
이렇게 양파/파를 듬뿍듬뿍 올려주신다.
다 먹으면 또 더 올려주심
이것은 양고기인가 소고기인가
입에서 살살 녹음
고기를 먹으러 가면 항상 오빠가 고기를 구워줘서 좀 미안했는데
여기서는 직원분들이 구워주시니까 오빠도 편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이것은 양갈비~~
살코기를 잘라먹은다음
마지막에는 저 뼈 손잡이를 잡고 뜯어먹으면 된다.
화룡점정!
바로 오차즈케 ㅠㅠㅠㅠ
느끼한 속을 달래주는 완벽한 마무리다
여기선 공기밥을 1인당 1인분만 시켜먹을 수 있는데
공기밥을 다 먹지 않고 일부 남기면
저렇게 차를 부어서 오차즈케를 만들어 주신다
(공기밥 먹기 전에 미리 설명해주심)
담백한 입가심으로 속이 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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