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공부

[재테크] 카카오뱅크 26주적금

spicapica 2018. 8. 28. 21:35

영화관에 갔다가


영화 시작전 '카카오뱅크 26주적금' 광고를 봤다


26주적금을 책에서 보긴 했는데 카카오뱅크 상품이 나온건가?


궁금해서 찾아봤다


일단 '26주적금'이 뭘까


말 그대로 26주동안 드는 적금이다


26주=6개월동안 저축하는 것.


원래는 1년동안 드는 적금이라는 뜻에서 52주적금으로 나온 개념이다.


요즘같은 저금리시대에 맞춰 단위가 더 짧아진 거라 생각하면 된다. 


보통 재테크 카페에서 조언하는 방법은 

첫주 1000원, 그다음주 2000원, 그 다음주 3000원으로

매주 천원씩 금액을 늘려서 적금을 드는 것이다.


이자 생각하면 역방향으로 1주차에 2만6000원 넣고 다음주에 2만5000원 넣는 식으로

1000원씩 줄이는게 이자가 많이 쌓이긴 하지만 

사실 이런 방식은 저축금액이 점점 줄어들다보니 저축하는 재미가 덜하다.


그래서 점점 저축액을 늘려가는 방식이 스탠다드다. 


이런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게 나온 것 중 하나가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이다



첫주 납입금액을 선택하면 매주 그 금액만큼 증액해 적금하는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연 1.8% + 자동이체시 0.2%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1000원으로 시작하면 2000원, 3000원 순으로 매주 적립하다가

26주차에는 2만6000원을 납입하게 된다. 

만기에는 원금 35만1000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26주적금도 자유적금처럼 추가납입이 가능하다. 


별거아닌 별거지만 매주 납입에 성공하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화면에 쌓인단다. 

은근 소장욕구 생길거 같다.


보통 혼자 26주적금을 하려면 자유적립식으로 적금 만들어서 

본인이 일일이날짜 챙겨서 넣어야 하는데

이건 매주 자동으로 넣어주니까 편리할 거 같다. 


만약에 통장에 잔고가 없어서 자동이체가 안되면 프렌즈 캐릭터가 안 쌓인다고 한다

'그거 안 쌓이는게 뭐 어때서' 하고 콧방귀를 뀌다가 문득 생각해보니

은근 하나하나 모으다가 한칸 비면 짜증날거 같다. 


카카오뱅크 계좌도 만든마당에 한번 적금 들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