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공부

[펀드] 어떤 펀드를 선택해야 할까(주식형/혼합형/채권형)

spicapica 2018. 9. 2. 20:10

펀드를 시작해보려고 알아보는 중이다. 


근데 펀드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떤 걸 콕 집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일단 펀드를 어떻게 분류하는지부터 알아야겠다 싶었다. 


펀드는 크게 주식형/혼합형/채권형으로 나눠진다.

주식형은 주식의 비율이 높은 펀드, 채권형은 채권의 비중이 높은 펀드, 혼합형은 그 중간이라고 보면 된다. 



주식형은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거라서 '고수익 고위험' 펀드다.  


주식형 펀드를 선택할때는 보유주식/업종을 확인하고 운용스타일을 고려해야 한다. 


주식 종목수도 확인해야 한다. 단순히 여러 주식에 넣는다고 위험이 줄어드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펀드규모에 맞게끔 종목수가 적당한지를 따져봐야 한다. 


펀드설정액이 100억미만이면 소형, 100~1000억이면 중형, 1000억 이상이면 대형으로 분류된다. 

펀드규모가 클수록 분산투자 운용에 유리하지만 시장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펀드규모가 작으면 시장변화에 발빠른 대응이 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자산운용회사가 받는 보수가 적어 관리를 소홀할 우려가 있다고 한다. 


내가 요즘 읽는 책 '월급재테크'에서는 재테크 1년차라면 중형 이상의 펀드를 선택하는게 무난하다고 한다. 

펀드규모에 따른 보유 종목수는 소형펀드는 20~50개, 중형펀드는 60~70개가 적당하단다.




(사진은 펀드슈퍼마켓. 본인이 직접 펀드상품을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다

다음번에는 펀드 슈퍼마켓을 둘러보고 공부해봐야겠다)



혼합형은 주식과 채권에 분산해 수익성과 안전성을 함께 노리는 펀드다. 

주식에 50%이상 투자하면 주식혼합형, 채권에 50%이상 투자하면 채권혼합형으로 또 다시 나뉜다.


혼합형 펀드에 투자할때는 주식과 채권 투자비중을 확인해야 한다. 주식투자비율이 몇인지, 채권투자비율이 몇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얘기다. 


주식과 채권 말고도 파생상품에 투자하거나 장외옵션 등 리스크가 큰 상품을 결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어떤 곳에 투자하는지 상품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한다. 



채권형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채권형 펀드에 투자할때도 따져야 할 게 있다. 


채권은 크게 단기채권/장기채권으로 구분된다. 이 두 종류는 금리변동에 대한 영향이 다르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가격은 떨어진다.


잔존만기가 짧은 단기채권이 장기채권에 비해 금리변동에 대한 영향을 덜 받는다. 


그래서 금리 변동성이 심하거나 상승이 예측되는 상황이라면 장기보다는 단기에 투자하는게 좋다고 한다. 


채권 종류와 신용등급도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신용등급이 BBB- 이상인 채권이 투자적격채권이라고 한다. 

채권을 발행한 국가/기업의 수익성과 위험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를 평가해서 등급을 매긴 것이다. 제로인, 모닝스타코리아 등 펀드평가회사에 접속해 해당 채권형펀드를 찾아 확인할 수 있다. 




주식형/혼합형/채권형 중 뭐가 좋다고 말할 순 없다

본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내가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지, 안정성을 추구하는지에 따라 다르다.


그럼 내가 어떤 투자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투자성향 파악은 증권사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 홈페이지 들어가면 금융상품-투자성향진단-온라인투자성향진단에서 해볼 수 있다.


본인 투자성향이 공격투자형이면 주식형, 적극투자형이면 주식혼합형, 위험중립형이면 채권혼합형, 안정추구형 안정형이면 채권형펀드에 투자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