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직장인의 재테크 걸음마

SEP 메이크업 키트 산 후기 올리브영에서 정처없이 떠돌다가 득템한 이것!! 사실 아이섀도우를 좀 사려고 CLIO 낱개 섀도우를 고르고 있었는데 점원언니가, 이거 낱개로 살 바에야 키트로 사는게 훨씬 낫다며 나를 꼬드겼다 그리고 나같은 눈에는 이런 쨍한 색깔보다는 이런~ 색이 어울린다며 다른 색을 제안했다 그것이 바로바로 요것 SEP BEAUTY MY MOTT 키트(아 이름길다 헥헥) 사실 브랜드이름 처음들어봄 뒷면도 괜히 찍어봄 구성품은아이섀도우 4개립스틱 1개틴티드 립밤 1개다 키트는 세가지 종류가 있다 내가 고른건 1번 웨이크미(WAKE ME) 란다 아이섀도는 핑크 베이지 톤 립스틱은 코랄 핑크 색이다립앤 치크 겸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단다 틴티드 립밤은거칠어진 입술 각질을 진정시키는 핑크 색이다 포장..

서울 호캉스 후기! L7 강남바이롯데 에 다녀왔다 처음부터 여길 가려고 했던 건 아니고 가족 여행이다보니 3인실이 가능한 곳을 찾아야했다 숙박예약어플로 찾아지는 숙소들은 거~~의 다 2인실 ㅠㅠ인원추가도 안되는 곳들이었다 그러다 겨우 찾은 것이 L7강남바이롯데!! 스탠다드 패밀리 트윈으로 예약했다. 짐을 여기저기 풀고나서야 생각이 나서 사진을 많이 못 찍은게 아숩 ㅠㅠ 싱글침대+더블침대로 구성됐다. 아빠는 싱글침대에서, 엄마랑 나는 더블침대에서 잤다 머리맡에 콘센트를 꽂을 수 있도록 돼있고 탁상시계가 있다. 탁상시계가 잘 보이게 돼있는 점이 좋다 보통 숙소에 가면 지금이 당췌 몇시인지 곧장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는데 여긴 시계 숫자가 꽤 크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슬리퍼, 냉장고, 티포트, 헤어드라이기..

가을이 지나면서 건조해지다보니 몸에도 각질이 생기는 것 같아서 바디브러시를 샀다. 가격은 13000원 요렇게 생겼다 스트롱과 소프트가 있는데 내 피부는 민감한 편이기도 하고 아픈걸 잘 느끼는 살성이어서 '소프트'로 샀다. 소프트라고 해서 얼굴 클렌징브러쉬처럼 얇고 그런건 아니다. 적당히 단단함이 있고 시원하게 문질러진다. 커다란 칫솔로 문지르는 느낌 그립감도 좋다. 길이도 적당해서 등을 슥슥 문지를수 있다. 검색해보니 등드름 퇴치템으로도 유명한가보더라. 그 목적으로 산건 아니지만 그 효과도 볼 수 있었음 좋겠구만!! 손잡이 아래쪽에는 화장실 고리에 걸어둘 수 있게 끈도 달려있다. 솔 크기도 이렇게 크다. 몸에다가 문지르려면 솔이 너무 작으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불편할텐데 이건 그렇지 않다 나는 솔로 팔꿈..

압구정 한강공원에 위치한 한강 오엔(ON)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창가자리에선 이런 뷰다. 창가자리에 앉기 어려울까싶어서 미리 예약하고 갔는데 예약하고 가길 잘했다 싶었다 평일인 목요일 저녁인데도 안쪽 테이블에도 거의 다 찼다. 분위기가 깡패여서 그런지 역시 커플천국 꽃들고 남친팔짱끼고 오는 여자들이 많은 것을 보니 다들 오늘이 기념일인가보다 메뉴는 2인세트(7만9천원)에다가 단품요리 하나를 추가시켰다. 2인세트 메뉴에는 이렇게 먼저 샐러드가 나온다. 왼쪽 아래에 보이는 주황색 물체는 연어다. 사진이 왜케 어둡냐면 레스토랑 자체가 매우 어둡기 때문이다 레스토랑 천장 자체에 큰 조명은 없고 테이블에 조명을 하나 올려놓는 식이다. 약간 그 어바웃타임에 나오는 암흑식당같은 느낌 ㅋㅋㅋ 세트에서 선택할 수 있는 ..

그렇게도 유명한 '망리단길'에 이제서야 처음으로 가본 1인... 날이 갑자기 추워졌던 지난 주말, 망원동에 다녀왔다. 망원역 자체에 내려본게 처음이다. 망원동 맛집을 검색하다 발견한 곳이 바로 내가 다녀온 '한강껍데기' 맛있는녀석들에 김민경 맛집으로 나온 모양이었다. 5시반 좀 넘어서 갔는데 이미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ㅜ_ㅜ 남자친구나 나나 어디 식당에서 줄서서 기다렸다가 먹고 이런 스타일이 아닌데 이날은 왠지모르게 꼭 기다렸다가 먹고싶더라 생목살 생삼겹 모두 1인분 13000원이다. 다른 글들을 검색해보니까 다들 생목살+껍데기 조합으로 시키길래 우리도 그렇게 시켜봤다. 고기를 2인분 이상으로 무조건 시켜야 하고, 껍데기를 먹으려면 고기를 시켜야 플러스로 주문 가능하다. 그래서 우리는 생목살2인분에 껍..

생일선물로 록시땅 미스트를 선물받았다. 가을이 지나 겨울이 오는 시기에 딱 좋은 선물인 것 같다. 록시땅 미스트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 내가 받은 건 '아쿠아 레오티에 프레쉬 모이스춰 라이징'이다. 50ml짜리로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다 난 회사에 두고 쓸 생각이긴 하지만, 들고다니면서 쓰기에도 부담이 없을 것 같다. 내가 선물로 받고보니, 누군가에게 선물로 주기에 되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0대 여자친구 선물로 딱이다. 내가 요즘 피부에 뭐가 올라와서 고민하는걸 알고 친구가 그나마 자극이 적을 것 같은걸로 골랐다고 한다. 몇 주 정도 써보고 써보고 후기를 남겨봐야짓 친구가 카카오톡 기프티콘으로 보내준 거여서 택배로 배달이 왔다. 저렇게 노란 상자에 넣어서 이쁘게 배달되더라. 나는 또..

얼마전 생일선물로 웨이크메이크 매니큐어를 선물받았다 이렇게 누드톤의 분홍색이다. 이름은 진저핑크(GINGER PINK) 진저는 생강이라는 뜻만 있는 줄 알았더니'연한 적갈색'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단다 ㄷㄷ 그러니까 진저핑크는 연한 적갈색이 도는 분홍색 정도로 해석이 되겠다 수전증인지 사진이 흔들림 손톱에 바르면 이런 색이다 촌스럽지 않은 고상한 분홍색 느낌이다튀지 않게 바를 수 있어서 쉽게 질리지 않을 것 같다 봄보다는 가을에 어울릴 것 같은 색! 손톱정리를 하나도 안해서 좀 지저분해 보이지만.... 매니큐어 자체는 깔끔하게 잘 발린다 처음 매니큐어를 꺼내면 이런 상태다 납작한 매니큐어 붓에서 한쪽면은 매니큐어가 안 남도록 덜어낸다 나머지 한 면은 아래쪽 반만 남도록 위쪽반은 덜어낸다 이렇게 하고 바르면..

평소에 매니큐어를 자주 안 바르다보니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나는 네일 리무버로 몇년을 연명하다가 드디어 다 쓰게 됐다. 그래서 새로 산게 '네이처 리퍼블릭 초강력 네일 리무버' 최근 생일에 매니큐어를 선물받아서 바르고 있었는데 이렇게나 더러워졌다 ㄷㄷㄷ웩 싹 지우고 새로 발라야 하는 상태다. 이 제품엔 카모마일이 함유돼있다. "칼슘 성분과 카모마일 꽃수가 함유돼 잦은 컬러링으로 지친 손톱을 건강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향이 어떤가 싶어서 맡아봤는데 확실히 원래 있던 네일 리무버보다 향이 덜 역하다. 원래 쓰던건 매니큐어를 지우면 냄새가 머리를 딩~하게 만들 정도였다. 그걸 참고 계속 썼다니 나도 참... 네일 리무버를 안 산 몇 년동안 많은 발전이 있었던 모양이다 네일 리무버를 통해 새..

묵혀둔 포스팅 지난달 생일에(정확히는 생일 다음날이지만) 이태원엘 다녀왔다. 원래는 중화요리집에 갈려고 했는데 막상 이태원에 도착하니 느끼한 음식이 별로 안 땡겨서 스시로 메뉴를 바꿨다. 바로 눈에 띄어 들어간 곳이 sushi z (스시제트)다. 런치메뉴는 매우 싸다 런치세트중에 제일 비싼게 내가 먹은 Z style B였는데 25000원이다. 요렇게 먼저 애피타이저가 나온다 이렇게 초밥이 나온다 젤 맘에 들었던건 연어스테이크 얼마나 맘에 들었으면 사진을 이리도 많이 찍어왔나 플레이팅도 맘에 들고 맛도 좋았다 다른 메뉴들도 검색해보니까 저렇게 노란소스 빨간소스를 가장자리에 두르는 것이 이 가게 시그니처 플레이팅인 것 같다. 연어 먹고나선 소바와 우동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나는 소바를 골라 먹었다. 사진을 ..

주말마다 가족 다함께 카페에 가서 책도 읽고 수다 떠는 것이 취미가 됐다. 근데 문제는 그동안 보리가 혼자 집을 지켜야 한다는 것. 그렇다고 강아지들이 뛰노는 애견카페에 가자니 그런 곳은 강아지가 중심이어서 사람이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기에는 마땅치가 않다 보리를 위해서 작정하고 애견카페에 갈 때도 있지만, 사람이 좋은 시간을 보내기엔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그러던 와중에 발견한 이곳!! The Finger Cafe다. 애견카페가 아니라 그냥 사람이 가는 카페인데강아지도 출입이 가능한 카페다. (카페 제일 안 쪽에 있는 공간이다) 주인분도 강아지를 키우시는데, 강아지를 정말 사랑하시는 것 같다가끔 보리한테 간식도 주신다다음번에는 보리간식 사면서 하나 더 사서 주인분께도 드려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강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