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직장인의 재테크 걸음마

오예오예! 드디어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따냈다!! 룰루리랄라~~ 10월31일엔가 신청을 했으니 딱 2주만이다 ㅎㅎ 처음에는 몇일이면 바로 올줄 알고 있다가 계속 안오길래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한달까지 기다렸다는 사람들 글도 봤다.ㅠ 그래서 나도 한달정도는 기다려야겠다고 각오했는데 이게 웬걸!! 축하한다는 메일이 이렇게 온다 >_< 이리 기쁠수가! 현재까지 게시물도 20개를 조금 넘기는 상태고 평균 일일 방문자수도 초반에 열심히 썼을땐 100~200명도 됐지만 지금은 30명 내외..? 밖에 안된다 그래도 승인이 나다닛!!! 매우매우 기쁘다 이제 광고 코드를 달고, 조만간 외환통장도 만들러 가야지~~ 기념으로 페이지 남기기!! 0에서 시작해서 과연!! 얼마까지 높아질 것인가아~ 어떤 속도로 수익이 오를지 매우..

100일떡을 선물받았다 수수팥떡/백설기/꿀떡 요렇게 들어있다 가운데 백설기 떡에 예쁘게 100이라고 적혀있다 쿄호 귀여워 포장도 깔끔하고 이쁘다 덤으로 온 떡도 봤는데 '덤'이라고 큼지막하게 스티커가 붙어 있고 꿀떡이 포장돼있었다. 덤이니까 떡이 못생겨도 봐달라는 귀여운 멘트도 적혀있었다 ㅎㅎㅎ 포장에 적힌 이름을 보니 업체명이 시루나라인것 같았다. 나도 나중에 아이를 낳게 되면 이렇게 이쁘게 백일떡 돌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 낳았다고 하신지가 불과 얼마전인거 같은데 벌써 100일이나 지났다니.. 남의 시간은 엄청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ㅎㅎ

이번 한주 미세먼지가 심하더니만 감기가 걸려부렀다ㅠ_ㅠ 콧물이 한가득 고이는데다 재채기 기침도 한번씩 난다 특히 저녁되면 심해져서 코로 숨쉬기가 어렵다 입벌리고 잘수밖에 없는 상황ㅇ_ㅇ 더군다나 밤에 일찍 잠에 못 드는 편인데 코가 막히면 특히 더 잠이 잘 안든다 그래서 보리 등이나 슬슬 긁어주면서 잠을 청해본다 보리는 한 9시도 되기 전에 이렇게 꿈뻑 꿈뻑 존다 졸고 있는 보리를 보고 있으면 세상 팔자가 부러울 수 밖에 없다 아프면 출근도 안 해도 되고~ 밥묵고~ 응아하고~ 무아지경 잠든 보리ㅎ_ㅎ 애기는 잘때가 천사같다는데 강아지도 똑같은 것 같다 잘때가 제일 천사같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이번 겨울도 보리가 감기 안 걸리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따뜻하고 이쁜 옷 좀 사줘야겠다 ㅎㅎ

프랑스 자수를 해보고 싶어서 이거저거 검색하다가, 다이소 프랑스 자수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가격이 무려 3000원 >0< 프랑스 자수 아무리 싼것도 이거보다 저렴할 순 없을듯 포장은 이렇게 생겼다. 여러 디자인이 있는데 나는 '선인장 화분'을 골랐다 구성품은수틀1개/자수실 3색/바늘1개/원단1매/설명서1매다. 수틀은 천을 고정하는 틀을 뜻하고 자수실은 노란색 분홍색 초록색이다. 포장을 열어보면 요렇게 들어 있다. 이렇게 밑그림이 회색으로 그려져 있어서저 회색 선만 따라서 하면 된다 우선 분홍색 실부터 시작 분홍색부터 싹 끝내고 나서 초록색으로 넘어갔다 초록색으로 다 하고 나서 마무리 노란색 이런 과정을 거쳐 드디어 완성!! 다이소 자수세트가 좋은건, 딱 안 질릴만큼만 할 수 있다는 거다. 입문자들은 이..

시작은 '영어공부'의 목적이었으나 그 목적따위 잊어버린지 오래인 넷플릭스 감상기 넷플릭스를 결제한 첫번째 목적은 '프렌즈'를 보기 위해서였다 영어공부하기 좋은 미드 1순위라는 점도 있었지만 프렌즈가 그렇게 재밌나? 하는 호기심도 있었다. 나온지 너무 오래돼서 이젠 한물간(?) 취급을 받긴 하지만 그래도 보고 싶었다. 시즌2까지 정주행한 결과, 매우 만족스럽다 넷플릭스로 영어공부하기 좋은 이유는 한글자막 시청도 가능하지만 자막없이 보는 것, 영어자막 모두 가능하다는 점이다. 난 재미나게 정주행하는 데 급급해서 한글자막으로만 보고 있지만.....정주행 다 하고나면 자막 없이도 보고 영어자막으로도 봐야겠다. 그래..그래야지... 요즘에는 배두나가 나오는 미드 센스8 1화를 보기 시작했다. 집오는 퇴근길에 보다..

보리 털이 어느새 많이 길었다. 털이 하도 길어서 얼굴이 사각턱처럼 보인다 식빵맨같다 잘라야된다 싶기는 한데얼마뒤에 남자친구가 보리 보러 올거라 그래서그때까진 이 모습으로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아무래도 털을 깎게되면 지금처럼 귀여운 맛은 없어지니까 예쁜 모습으로 기다려야지 지금은 털이 깔끔하진 않지만 인형처럼 귀여운 맛은 있으니깐~ 다음 이발때는 가위컷으로 이쁘게 미용을 시켜줄까 싶기도 하다가위컷은 좀 더 비싸긴 하지만보리에게도 사치를 (내돈으로.!)부릴 수 있는 기회를 줘야지 가위컷 할려고 하면 어떤 컷으로 할지 어느정도 디자인을 정해가서 얘기를 해줘야될텐데어떤 머리가 예쁠려나 한번 찾아봐야겠다

보리가 우리집에 온지도 1년하고도 4개월이 넘었다 온지 얼마 안 됐을 땐 오히려 실감도 잘 안나고 낯설어서 우리집에 강아지가 있다는 사실도 까먹을 때가 많았다 그런데 요즘은 밖에 있다가도 보리가 보고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서 신기하다 집에 들어갈때 번호키 누르는 소리가 들리면 바로 저렇게 문앞으로 달려나온다 저녁 늦게 들어가는 날에도 슬그머니 기어나오는거 보면 신기하다 저 사진은 사실 좀 얌전한거고 보통은 막 울타리 밖으로 달려나오려고 두 발로 서서 낑낑 거린다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이 흔하게 하는 얘기지만 나를 반겨주는 누군가가 있다는게 진짜 가슴 뭉클하다 가끔 이렇게 아련한 표정도 짓는다 무엇을 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면 보호본능이 마구 생긴다 세상 착해보일 수가 없다. 그치만 ..

추억의 싸이월드가 다시 돌아온다 자체 암호화폐 CLINK라는걸 활용한단다. 플랫폼 안에서 활동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면 암호화폐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이다. '스팀잇'과 비슷한건가? 스팀잇도 계정만 만들어두고 아직 글은 하나도 안 썼다 ㅎㅎ아직 사용법을 몰라서.... 싸이월드 3.0은 올해 하반기에 암호화페를 공개한다고 하는데 정확히 서비스를 시작하는 시점이 언제인지 모르겠다 내년 상반기엔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근데 가상화폐 이름이 '도토리'가 아닌 '포도알'로 바뀌었다 도토리가 더 추억돋고 좋은데 ㅠㅠ이름 왜 바꾼거지 서비스 론칭하면 빨리 달려가서 글을 열심히 써봐야겠다

윤종빈 감독의 '공작'을 보고 왔다. 심각한 분위기의 영화라 큰 기대를 안 했는데 굉장히 재미있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다는 생각 없이 집중해서 끝까지 봤다 이야기를 중심에서 끌어가는 황정민과 이성민의 연기가 영화를 더 살린 것 같다 조진웅도 믿고보는 배우지만 조금 아쉬운건 역할 나이대가 뭔가 안 맞는듯한 느낌이 좀 들었다 조진웅이 황정민의 상사로 나와서황정민이 존댓말을 쓰고, 조진웅이 반말을 쓰는데누가봐도 황정민이 형 같은데,,,,,,뭐지? 싶었다. 조진웅이 나이가 들어보이게 분장을 한 것도 좀 눈에 띄었던 것 같다 그것 외에 스토리 자체는 탄탄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얘기라고 해서 영화 끝나자마자 이거저거 검색해봤는데 암호명 '흑금성'의 북파공작원 사건이 진짜 있었다고 한다. 세상엔 내가 아는 얘..

얼마 전 저녁 보리 산책을 시키다가 큰일 날 뻔!!! 어느 집 댕댕이든 마찬가지겠지만, 보리는 정말 산책이라고 하면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좋아한다 남자친구가 보리 보고 싶다고 집근처로 와서 함께 밤 산책을 나갔는데... 어두워서 바닥을 제대로 안 살폈더니 누가 먹다남은 초코바를 떨어뜨려놓은걸 보리가 홀랑 주워먹었다. 첨에 나는 뭣도 모르고 바보같이 "하하 우리 보리 초코 맛 처음봤네~~~"하고 있다가... 뚜둔!!! 강아지에게 초코렛은 치명적이라던 말이 번뜩 떠올랐다진짜 바보다 이미 시각은 밤 10시가 넘은 시간이었고,,, 이 시간에 문을 연 동물병원을 찾기위해 카카오맵을 켜서 집근처 동물병원을 죄다 검색했다 한군데 한군데 전화를 걸다가 마침내 한 동물병원에서 전화를 받았다!!(하 지금 생각해도 식은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