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직장인의 재테크 걸음마

홍콩 망고 디저트 허유산 후기 난생 처음으로 허유산 망고주스를 먹어봤다허유산은 홍콩에서 50년간 명성을 이어온망고 디저트 전문점이라고 한다인터넷에 쳐보니 홍콩여행 후기로 되게 많이 올라와있다난 홍콩에 가본적도 없고처음 들어보고 처음 먹어보는~목이 마른데 지나가다 보이는게 이거라서 한번 먹어보자 싶어서 주문해봤다.내가 시킨건 망고 세이고아래쪽에 젤리같은? 애가 쫙 깔려 있다이게 이름이 뭐였더라타피오카 비스무리 하면서도코코팜에 들어있는 젤리보다는 좀 부드러운 느낌??근데 안타깝게도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ㅠㅠ그냥 위에 있는 망고만 뽑아 마시고 싶은 마음...근데 좋아하는 사람들은 되게 좋아한다고 하니한번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파주 마장호수에 다녀왔다이제서야 가보다니 너무 좋아서 왜 이제서야 왔나 후회될 정도였다. 탁 트인 호수 전경~한 바퀴 돌기에 거리가 딱 좋다 멀리서 보면 엄청 멀어보이는데은근히 한 바퀴 도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호수 돌다가 만난 청둥오리 가족~(가족 맞나??)셋이서 오손도손 모여서 털을 고르고 있었다. 색이 곱다 고와호수 한바퀴를 돌아 출렁다리까지 건넜다출렁다리에서는 무서워서 급하게 건너느라 사진을 못 찍었다폰 꺼내면 아래로 폰이 떨어질것 같기도 하고! 출렁다리를 건너오면 바로 있는 카페가 바로레드 브릿지다 성격 급하게 먹기 시작하다가 찍은 사진..생딸기 소보루, 초코폭탄을 시켰다 우리가족은 커피를 잘 안 먹기 때문에병음료를 시켰다 오렌지 에이드다.카페 안 가운데 빵이 진열돼있고창가쪽에 테이블이..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있는두루치기 식당'우리가참김치'에 다녀왔다.1인분에 7000원. 가격이 저렴하다.생고기 두루치기 집이다.두툼한 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다. 처음 나왔을땐 좀 양념이 적은거 아닌가 싶었는데국자로 양념 풀고 졸이니 적당하게 빨갛게 됐다 5000원짜리 계란말이도 시켰다. 맛있었다보글보글첫입엔 맛있었는데 먹다보니 조금 간이 내 입맛에는 달았다.좀 더 짭짤하게 간이 셌으면 좋았을 것 같다.함께 비벼먹을 수 있는 김도 나왔다.

샤로수길 대만 우육면 식당'면화당' 기본적인 우육면과 볶음면, 거기에 마라를 추가할 수 있는 메뉴들이 있다.기본적인 메뉴들을 먹어보자 싶어서면화당 우육면, 면화당 볶음면을 시켰다.사이드 메뉴는 '멘보샤' 소자를 시켰다. 음료는 패스~ 요건 볶음면. 양념에 볶은거다보니 우육면보다는 양념 간이 짜다. 이것만 시켜 먹기에는 좀 짤 것 같고, 상대적으로 담백한 우육면 국물로 짠 맛을 내려가면서 먹으면 궁합이 좀 맞는 것 같다.멘보샤 소자. 다섯 피스가 나왔다.다른데서 멘보샤를 먹어보지 않아서 비교는 어렵다.와 엄청 맛있다 이런 느낌이라기보다 그냥 무난한? 양념맛으로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었다.이건 우육면. 고기가 두툼하다.대만에서 먹은 우육면과 차이라면 좀 더 한국인 입맛에 맞춘듯한 느낌?특유의 향이 별로 느..

샤로수길 맛집 삼백돈에 다녀왔다서울대입구역 지하철역에서는 꽤 걸어야 하는 거리다 삼백돈 2인 세트가 2만8500원삼백돈 돈가츠가 1만4000원특등심 돈가츠가 1만4000원 안심 돈가츠가 1만1000원등심 돈가츠가 1만원이다. 깨는 직접 갈아서 넣을 수 있고깨 옆에 있는 건 샐러드 소스 안심 돈가츠부드럽고 되게 맛있었다 함께 나온 소금은 히말라야 소금이라고 한다.음식이 되기까지 15~20분정도 걸린다고 적혀 있었다.2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이건 등심돈까스근데 위에 붙어있는 비계가 대체 왜 있는지?? 저것때문에 맛이 없었다ㅜㅜ만약에 등심만 시켰다면 다시 먹으러 안 왔을것 같음...안심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드디어 지른 갤럭시 버즈 화이트!무선 이어폰 자체를 살까 말까 고민하던 중이었는데이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샀다! 대화역에 있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서일산점에 가서 바로 결제!8시반까지 영업시간이어서 퇴근후에 가서 샀다정가 15만9500원 후덜덜 충전할 수 있게 케이블이 함께 들어 있다. 영롱한 자태남자친구는 갤럭시 버즈 블랙을 쓰고 있어서 자주 봤었는데뭔가 남자친구 것보다 작아보이는 느낌??? 왜지??조그만 조약돌 같애>_< 두둥!!! 요런 비주얼이다우리집 강아지가 씹어먹으면 큰일이니, 몰래 숨겨놔야지~!!글고 만원 지하철에서 부디 누군가에게 부딪혀 떨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길 비나이다ㅜㅜ

코엑스 스타필드에서 찾은 의외의 맛집하동관에 다녀왔다. 곰탕 명가로, 곰탕이 주 메뉴다보통 1만3000원, 특 1만5000원, 20공 2만원, 25공 2만5000원이다수육은 중 3만원, 대 5만원 오빠랑 나는 보통 2개에 수육 중자 하나 시켜 먹었다.많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둘이 먹기에 딱 맞았다 곰탕은 이렇게 맑은 국물의 곰탕이다파는 원하는만큼 팍팍 얹어 먹을 수 있도록 따로 나온다큰 항아리에 담아 나오기 때문에 많이 많이 넣어 먹을 수 있다. 수육은 양과 천엽이 함께 나왔다주문할때 종업원 분이 '양 천엽도 다 드릴까요' 하고 물어보신다 나는 천엽을 한번도 먹어보지 않아서 좀 망설였는데막상 먹어보니 별다른 특이한 맛이 아니어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다비쥬얼은 적응 안되는 비쥬얼이지만...뜨끈한 국물..

일산 데이트코스백석역 근처 미술카페'세컨드 스프링'에 다녀왔다 미술카페답게 메뉴판이 손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1인 1음료 주문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종이와 도구를 주신다색연필과 수채물감 중 택1 가능혹, 주인분인지 알바분인지 먼저 안 물어보시면가만히 있지말고 먼저 물어보면 된다.나도 먼저 물어봄 ㅎㅎㅎ 바나나쥬스와 카모마일 메들리옆에 과자는 서비스로 주시는 것 물감으로 고르니 이렇게 파레트와종이, 연필, 지우개, 붓을 주신다붓은 희한하게 붓 자체에서 물이 나올 수 있게 돼있다따로 물통에 붓을 씻어서 쓸수있는건 아니기 때문에처음부터 진한색을 칠하면 안되고, 연한 색부터 쓰는것이 좋다 카페에 샘플로 참고할 수 있는 일러스트 책이 몇 권 있기 때문에뭘 그릴지 보고 따라할 수 있다색연필용도 있고 수채화용도 있다..

맛있는 정발산 소고기집을 찾았다 생일 저녁으로 먹으러 간 소고기집 창고43 남자친구랑 가서 창고 sspecial 2인분으로 시켜먹었다(s가 왜 두번 들어가는지 아시는분?) 고기는 모두 직접 구워주신다밑반찬이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닌듯어쨋든 고기만 맛있으면 되니까~! 불판에 올려진 것까지 포함해 2인분이다 감자 마늘 양파를 함께 불판에 올려주신다 양파 냠냠 고기는 가위로 자르는게 아니라끌채?같은걸로 쭉쭉 떼어주신다결이 단면으로 잘리는게 아니라 찢기는 식이다기계적으로 잘린것보다 왠지 더 맛있는 느낌적 느낌쓰? 고기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았다>0

가도 가도 질리지 않는 스시시로에 또 다녀왔다 가성비 좋은 스시집! 식전에 나오는 계란찜~ 이렇게 자리 앞에 스시를 올려주신다 맛있는 전복도 찜으로 나옴 ㅎㅎ 요건 마끼 내가 제일 맛있게 먹은 금태가 이거였던가??오마카세 메뉴를 다 먹은 후에 마지막에는 또한번 먹고 싶은 초밥을 만들어 주시는데 나는 금태를 한번 더 먹었다 ㅎㅎ스시시로에 자주 가봤지만, 금태라는 생선이 나온건 이번이 처음이었던듯 우니가 올려진 회비빔밥..? 알밥?ㅎㅎㅎ맛있었다 런치는 4만5천원디너는 7만원이다전에는 일반 메뉴와 더 비싼 오마카세메뉴가 따로 있었는데 이제 그냥 오마카세로 다 통일한 듯하다